업비트에서 이더리움, 솔라나 스테이킹이 가능하다고 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어차피 장투할거 위험요소가 없으면,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스테이킹은 무엇일까?

 

- 보유자 입장

스테이킹 = 내 암호화폐를 사용해서, 블록체인의 기능을 검증(Validator)해주고 그에 대한 보상을 받는 것

 

한 마디로 '내가 가지고 있는 코인을 맡겨놓고 그에 해당하는 이자를 받는 것'

 

- 개발자 입장

스테이킹

1. 지분 증명이라는 개념에 기반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사용자가 가진 암호화폐를 활용해서 검증하는 역할(표면적인 이유)

2. 코인 보유자들의 코인을 강제로 묶어놓고, 가격 하락을 방어한다. 즉, 시중에 유통되는 양을 합법적으로 '조절'하기 위해서다. 가격이 떨어지는 것보다 이자를 '조금' 주는게 이득이다.(부가적인 이유)

 

 

스테이킹은 예적금과 비슷하다.

- 보유자 입장

스테이킹 = 내 암호화폐를 사용해서, 블록체인의 기능을 검증(Validator)해주고 그에 대한 보상을 받는 것

한 마디로 '내가 가지고 있는 코인을 맡겨놓고 그에 해당하는 이자를 받는 것'

 

 

- 개발자 입장

스테이킹

1. 지분 증명이라는 개념에 기반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사용자가 가진 암호화폐를 활용해서 검증하는 역할(표면적인 이유) -> 더 많은 스테이킹 참여자가 있을수록, 해킹의 위험이 감소하고, 네트워크 안정성이 향상되며, 암호화폐 가치 유지에 기여하게 된다.

2. 코인 보유자들의 코인을 강제로 묶어놓고, 가격 하락을 방어한다. 즉, 시중에 유통되는 양을 합법적으로 '조절'하기 위해서다. 가격이 떨어지는 것보다 이자를 '조금' 주는게 이득이다.(부가적인 이유)

 

다시 말해 스테이킹의 핵심은 네트워크에 맡겨진 암호화폐가 블록체인 유지에 기여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윈윈'인 시스템으로 보인다.

 

 

 

 

스테이킹의 이율은?

- 이더리움 이율의 경우, 현재 '2.84%'이다. 그런데 이 보상율은 공시된대로, 1주일마다 업데이트 되며 변동되는 것 같다. 3년으로 검색해보니 최고점에서는 12%를 넘게 이자를 줬던 것 같다. 

 

- 최소 0.02 이더리움이 있어야 스테이킹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 내가 이더리움을 보유한 것이 2018년 이후니까 그때부터 스테이킹을 해놨으면, 꽤 이율이 괜찮았을 것 같다.(물론 업비트의 스테이킹 서비스가 그때부터 있진 않았겠지만)

 

 

 

다른 거래소는?

- 바이낸스의 경우 2.87%로 현재로서는 바이낸스가 더 높은 스테이킹 이율을 가지고 있다.

- 바이낸스 스테이킹 이율도 계속해서 변동되는 것으로 보인다.

- 그런데 바이낸스 스테이킹은 업비트와 개념이 다르다. 업비트는 이더리움을 스테이킹 하면 보상을 이더리움으로 주는데, 바이낸스는 WBETH라는 코인을 준다.(과거에는 BETH 코인을 줬으나, 지금은 거래종료된 듯)

 

 WBETH : Wrapped BETH

- BETH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랩핑 토큰으로, BETH의 가치와 스테이킹 보상을 모두 포함한 새로운 형태

- 유동성을 높이고, 디파이와 같은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 BETH는 현재 1599 USDT를 기록하고 있다. (이더리움이 3300USDT)

- WBETH는 현재 3500 USDT를 기록하고 있다. 이더리움이 3300USDT인데, 오히려 이더리움보다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상장 당시에는 7,000 USDT를 넘어섰었네...)

- 바이낸스내에서 WBETH로 별도로 수익 창출한 상품도 있다.

 

 

 

 

수수료는?

- 수수료도 존재한다. 보상의 10%라고 하니까 연추정 보상율은 사실상 2.84*0.9 = 2.556%인 셈이다.

 

 

 

장점은?

1. 말 그대로 이율이 주어진다는 것. 장기 관점으로 내리든 오르든 보유하는 관점이라면, 스테이킹으로 이율을 꾸준히 받을 수 있다.

2. (이 역시 장기우상향 관점일 때) 하락장에서도 이득을 보는 방법이다.

 

 

 

단점은?

1. 언스테이킹 소요시간

언스테이킹이란, 스테이킹했던 암화화폐를 되찾아 오는 과정이다.

한 마디로, 예적금에 넣어놨던 자산을 예적금 만기 혹은 해지하여 찾아오는 과정.

문제는 언스테이킹에 소요되는 시간이 생각보다 길 수 있다는 점이다.

이더리움의 경우, 11일 정도 되는 것으로 보인다.

 

암호화폐 시장이 폭락하게 된다면, 사실상 대응이 불가능하다.

그럴리는 없을 것 같지만, 이더리움이 휴지조각이 된다면 말그대로 손쓸세도 없이 휴지가 되는 과정을 지켜 봐야 한다는 것...

 

과거에는 이 스테이킹/언스테이킹 소요시간이 짧았다. 이 소요기간은 스테이킹/언스테이킹을 하려는 참여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길어진다.

 

만약 스테이킹 소요시간이 길다면, 스테이킹을 하고 싶은 이더리움 홀더가 많다는 뜻이고, 그 말은 이더리움의 미래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보유자가 많다는 의미가 된다.

 

반대로 언스테이킹 소요시간이 길다면, 이더리움의 미래 전망을 낮게 보거나 비트코인 시장의 하락세를 염려하는 보유자가 많다는 뜻이 된다. 그도 아니라면, 불장에 온 코인 시장에서 묶여 있는 이율이 너무 낮다고 판단될 수도 있겠다.

 

 

 

결론

- 이더리움의 언스테이킹에 꽤 많은 시간이 소요되서, 코인의 변동성을 버티지 못하는 시기에 위험이 있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이더리움의 가치를 믿고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괜찮다면, 스테이킹을 진행해도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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