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딩비의 이해

펀딩비(Funding fee) : 선물 시장에서 포지션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비용 또는 보상

- 선물 시장에서 롱/ 숏 의 비율이 일정하지 않다.

- 상승장(불장)에서는 롱에 거는 비율이 더 많을 거고, 하락장에서는 숏에 거는 비율이 더 많을 것이다.

- 그런데 한 쪽 포지션에만 쏠리게 되면, 그 시장이 올바르게 유지될 수 없다.

- 그에 대한 보상의 의미로 펀딩비가 존재한다. 다시 말해 선물 시장 시스템의 균형과 리스크 관리를 위해 존재하는 제도.

- 펀딩비는 양수와 음수가 있고, 롱 포지션 매매자가 숏 포지션 매매자에게 주는 의미로 해석된다.

- 바이낸스에서의 펀딩비는 8시간 마다 지불된다. (하루 세 번 / 한국 시간으로 오전 9시, 오후 5시, 새벽 1)

 

펀딩비가 양수(+)일 경우

- 롱 포지션 매매자가 숏 포지션 매매자에게 펀딩비를 주는 것을 의미

- 롱 포지션이 숏 포지션 보다 많다는 뜻

- 코인 시장에서는 보통 펀딩비는 양수인 경우가 많다.

- 이 경우, 롱 포지션 매매자는 추가적인 비용을 지출한다.

 

펀딩비가 음수(-)일 경우

- 롱 포지션 매매자가 숏 포지션 매매자에게 펀딩비를 받는 것을 의미(음수의 펀딩비를 주므로)

- 숏 포지션이 롱 포지션 보다 많다는 뜻

- 최근에는 종종 펀딩비가 음수인 경우가 있다.

- 이 경우, 숏 포지션 매매자는 추가적인 비용을 지출한다.

24.12.06 기준으로 바이낸스 거래소의 비트코인 펀딩비는 0.0157%이다. 또한 이더리움 펀딩비는 0.0260%이다.

펀딩비 옆의 시간마다 펀딩비가 지불된다.

 

 

 

펀딩비의 계산법

펀딩비 = 포지션 크기 X 펀딩 비율

포지션 크기 : 사용자가 보유한 계약 수량

펀딩 비율 : 일정 시간마다 계산되며, 롱 포지션과 숏 포지션의 자금 이동을 결정

= 프리미엄 인덱스 + 이자율

프리미엄 인덱스 : 무기한 선물 가격과 현물 시장 가격 간의 차이를 나타낸다. 이 역시 바이낸스에서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10,000USDT 만큼의 롱 포지션을 보유하고, 펀딩비율이 0.01%라고 가정한다면

펀딩비 = 10,000 X 0.0001 = 1 USDT

 

 

 

펀딩비 확인 방법

https://www.binance.com/en/futures/funding-history/perpetual/real-time-funding-rate

 

Crypto Futures Real-Time Funding Rate | Binance Futures

Funding Rate = Premium Index + clamp ( Interest Rate - Premium Index, 0.05%, -0.05% )

www.binance.com

펀딩비는 바이낸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 Real time Funding Rate에서는 여러 종목의 실시간 펀딩비를 확인할 수 있고, Funding Rate History에서는 한 종목의 펀딩비 히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다.

- 히스토리에서 확인하기를 24년 12월 5일, 바이낸스-비트코인의 펀딩비가 0.0724%까지 치솟은 것을 볼 수 있다.

 

 

 

펀딩비 매매 전략

펀딩비 매매 전략의 개요

1. 현물로 암호화폐를 보유

2. 선물로 현물 암호화폐와의 1:1 비율로 숏 포지션 진입

3. 숏 포지션의 펀딩비(비트코인, 이더리움에서는 보통 펀딩비는 숏 포지션에서 받는다)

4-1. 암호화폐의 가격이 오를 경우

- 암호화폐의 현물 가격이 오른다. 반면 숏의 가격은 현물이 오른 만큼 내릴 것이므로, 현물/선물에서의 손익은 없다. 하지만 숏 포지션에서의 펀딩비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숏 펀딩비만큼 이익을 낼 수 있다.

- 4-2 시나리오와의 차이는 불장일수록, 숏 펀딩비가 늘어나기 때문에 숏 펀딩비를 더 많이 얻을 수 있다.

4-2. 암호화폐의 가격이 내릴 경우

- 암호화폐의 현물 가격이 내린다. 반면 숏의 가격은 현물이 내린 만큼 오를 것이므로, 현물/선물에서의 손익은 없다. 하지만 숏 포지션에서의 펀딩비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숏 펀딩비만큼 이익을 낼 수 있다.

- 4-1 시나리와의 차이는 숏 펀딩비가 줄어드는 하락장이기 때문에 펀딩비로 인한 수익이 줄 수 있다.

 

 

 

연도별 펀딩비율 평균

- 바이낸스에서 펀딩비율을 엑셀로 다운 받아 연도별 평균 펀딩비율을 계산해봤다. 

- 2021년 당시 연도별 평균 펀딩비은 0.02798%이다.(8시간 마다 들어오는 이자) 이 시절이 펀딩비로 돈을 버는 쏠쏠한 시즌이였다고 한다. 그런데 2024년 기준으로 펀딩비는 0.01096%이다. 2021년 대비 비교적 펀딩비의 이율이 많이 떨어진 것을 볼 수 있다.

- 엑셀 함수는 아래와 같다.(2024년 평균 펀딩비율 함수)

=AVERAGEIFS(D:D,A:A,">=2024-01-01",A:A,"<2025-01-01")

 

 

하루 8시간마다 받는 이율을 연이자로 환산을 해보면 아래와 같다.

=(1+G2)^(3*365)-1

- 2024년 연평균환산수익률(펀딩 비율 0.01096% 기준) : 12.75%

- 2021년 연평균환산수익률(펀딩 비율 0.01096% 기준) : 35.84%

- 평균펀딩비율이 높았던 만큼, 2021년 연평균 환산 수익률은 35.8%인데 비해 2024년 연평균 환산 수익률은 12.75%에 달한다.

- 이 역시 적은 수익률은 아니지만, 암호화폐 시장에서 연평균 수익률이 12%라면 다소 아쉬운 수익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원금이 보장되는 선에서 12%의 이자를 얻는 것이니 70~80년대 한국 부흥기의 예금 이자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안전하게 넣어만 놔도 돈이 복사되던 시절의 이자...

 

 

 

 

펀딩비 매매의 장점

1. 꾸준한 수익 가능 : 펀딩비가 8시간 마다 하루 세번 발생하므로, 안정적인 수익원이 될 수 있다.

2. 시장 방향성과 무관 :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 시장 특성상 원금 손실의 확률이 높은데, 시장이 상승하거나 하락하더라도 펀딩비만을 목표로 삼을 수 있다.

 

펀딩비 매매의 단점 및 리스크

1. 가격 변동성 위험 & 2. 청산 리스크

: 가격이 급변하게 되면, 숏 포지션으로 청산가에 도달하였을 때 현물 또한 급하게 청산해야 원금 손실의 가능성을 지울 수 있다.(맞는 말인지 모르겠다. 내가 이해한 바로는 그렇다.)

- 예를 들어 비트코인의 가격이 1억에서 갑작스레 2억에 이르렀다. 그에 따라 숏 포지션에 가지고 있던 1억이 청산되어, 현물로 가지고 있던 비트코인을 팔아 선물에서의 손해를 보상해야 한다. 그러나 2억에 이른 비트코인이 선물을 청산하자마자 다시 급격하게 떨어져 1억 오천만원이 된다면, 현물에서 1억의 이익이 아닌 5천만원의 이익밖에 가지지 못한다. 고로 청산된 선물 1억의 손해와 현물 5천만원으로 인해 총 손해 5천만원이 된다.

3. 거래소 펀딩 비율 조정 : 시장 상황에 따라 펀딩 비율이 갑자기 변동될 수 있다.

- 펀딩 비율이 보통 숏에 유리한 쪽으로 유지가 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음수의 펀딩비로도 갈 수 있고, 혹은 펀딩비가 너무 적어 이익이 너무 적을 수도 있다.

- 연평균 펀딩비율이 음수로 전환된 횟수를 보면, 2022년에 가장 많았다. 착각하기 쉬운 것이 242일이 아니라 242번이다. 하루에 3번 펀딩비율이 측정되므로, 약 80.6일이 펀딩 비율이 음수였다고 생각할 수 있다. 2024년 기준으로는 30.3일.

=COUNTIFS(A:A,">=2024-01-01",A:A,"<=2024-12-31",D:D,"<0")

 

 

이더리움의 역사적 펀딩비율/ 환산 수익률 / 펀딩비율 음수 횟수

- 보통 알트 코인일수록 펀딩비가 더 높다고 알고 있다.

- 그래서 이더리움을 비교해보면, 비트코인 보다 수익률이 아주 조금 더 높은 것을 볼 수 있다.

- 21년 환산 수익률은 45.58%까지 연 환산 수익률이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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